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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건 국장님께서 아이에게 주신 자격은 꿈을 꿀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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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정아
댓글 1건 조회 26회 작성일 25-03-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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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엄마에 속하는 저,,
이혼만하면 뭐든 다 해낼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가셨고, 저는 디스크가 발병했습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 중에 디스크 없는 사람이 드물다 생각하며 살아온지라 디스크 통증을 견디며 지내왔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며 나라로부터 받는 해택으로
저의 삶까지 돌아 볼 여력이 없었고 그 사이에 다행인지 불행인지 협착증 사실도 알게되며, 모든 근로는 중단되었습니다.
일상 생활하며 걷는 것 조차 저에게는 무리가 왔기때문에 아이를 방치하며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그 사이에 알게 된 사실은
"남자아이들 10명중 7명이 검사 후 ADHD다"라는 가벼운 이야기에 대수롭지 않게 지내왔지만, 활동적이지만 강박적인 성향이 있고, 매우 이기적이지만 감성적인 아이가 ADHD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왜중에 학교 복지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검사와 아이 심리상담, 부모인 저 또한 양육자 상담에 임하며 다시 살아보고자 한걸음 한걸음 내 딛는 과정에서 젊은 엄마의 디스크 판정은 수술하지 않아 장애진단이 없었고, 나라에서 받는 도움에 한계를 느끼며 지내왔습니다.


디스크수술 아무나 할수 없습니다.
수술 이후 보름에서 한달 입원을 해야한다는데
그럼 저와 단둘이 살고있는 아이는 누가 돌봐줄 수 있을까요.
통증에 울기도, 마비증상에 드러누우면서
수술하지 못하는 이유 단 한가지는 아이였습니다.
지역기관에서 인정하는 것들은 과정이 아니라, 결과였기에 저희는 늘 목 끝까지 찬 경제적 결핍, 아니 궁핍으로 살아나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곽유주복지사 선생님을 통해
손재국 사무총장님과 대면 상담을 받게 되었고
저희 가정에도 숨구멍이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딛고 일어서고 싶었던 제 마음을 아이는 알았을까요?
우연한 계기로 야구에 흥미와 재능을 보이며, 처음에는 그저 취미로  테스트를 통해 들어가게된 야구단에서 아이는 조금씩 꿈을 키우고 있었고 본인의 진로를 탐색하고 있었나 봅니다. 현재 초등6학년인 저희 아이는 엘리트 과정 훈련에 돌입하여 더 큰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루고 싶은 꿈이 생긴 아이는
엄마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영어를 공부합니다.
메이저리그를 갈수도 있으거란 생각으로 말입니다.
그런 아이는 4.5학년 이음 재단과 함께 한 시간에 교내 영어상을 휩쓸었습니다. 모든 교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다고 선생님들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야구도, 조금은 늦은 엘리트 훈련 돌입 시점이지만
누구보다 명석하게 스포츠를 과학으로 해석하며 논리적인 이해 방식을 몸으로 옮기는 시간에서 다른 친구들보다 빠른 진도를 보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아이가 야구를 한다고하면 가장 먼저 묻는 질문
"돈 많이 들죠?" 그에 대해서 늘 웃음으로 대답했지만

때로 아이의 재능이 재앙이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꿈을 키워나가며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때마다 두렵습니다. 안타에도, 심지어 홈런에도 또는 삼진에도 저는 불안하기도 합니다. 내가 이 아이 뒤에서 얼마나 견뎌 줄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이겠죠.

그때마다 생각합니다.
저희 아이에겐 다른 아이들에게는 없는
든든한 곽유주선생님이 계시고, 심지어 결과보다 과정을 더 중요시 하시는 손재건 사무국장님과 이음재단이 늘 이 아이와 함께하기에 좋은, 멋진 결과물을 도출해 준다면 더할라위 없는 기쁨이겠지만 현재 이 아이의 꿈에 매달 함께해 주시는 이음재단의 도움으로 하루하루 조금씩 더 큰 꿈에 다가가고 있기에,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군가는 알아봐 주실꺼란 믿음,, 그 믿음을 가지고 저는 오늘을 살아갑니다.

국장님, 만나주셔서 감사하고
저희 가정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셔서
아이는 꿈을 꾸고, 엄마는 삶을 살아내는 힘을 얻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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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이음님의 댓글

재단법인이음 작성일

○○이가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에게 꿈이 생겨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인간은 힘든 시련과 역경, 불행이 닥쳐도 희망이 있는 한 이겨낼 힘이 있다고 합니다. 이음 정신에 ‘꿈을 접는 아이들을 구제해야 하는 것은 혜택받은 기성세대들의 의무입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음에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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