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지원을 마무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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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이음 0 Comments 1,037 Views 21-12-30 14:47본문
1차 지원의 마지막 지원금을 12월 1일 지급하였습니다. 1차 지원은 해운대, 수영, 기장, 정관에 거주하는 아이들에게 의료비, 생계비, 진학 준비금, 대회 출전비, 주거 개선비 등 다양한 지원을 하였습니다. '이음'의 지원에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편지와 전화로 감사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사업 실패와 이혼으로 알콜 중독이 된 아버지와 어렵게 살지만 성실한 태도로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성적이 우수한 ○○이, 지체장애의 부모와 함께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다른 이들에게 배려할 줄 아는 ○○이, 가정폭력으로 어머니, 두 동생과 함께 외할아버지 집에 얹혀 사는 ○○이, 아픈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희망을 잃은 ○○이 등 정말 시린 사연이 많았지만 여러 이유로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
이들에게 힘이 되었다는 말을 듣었습니다. 이런 감사의 말씀만으로도 '이음'은 가슴 뿌듯합니다. 이음은 앞으로도 복지의 그늘에서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이 더 많이 '이음'으로 모인다면 이들에게 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뜻있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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