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지원과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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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이음 0 Comments 804 Views 22-09-02 11:13본문
○○중학교 교육복지사선생님께서 “가정폭력으로 여성단기쉼터로 가게 된 학생이 폭력의 당사자인 아버지로부터 더 이상 경제적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어 사정이 급하니 도와 달라. 다른 곳은 여러 절차를 밟아야 되고 이런 상황에 가장 빨리 대처할 수 있는 곳이 이음이라는 생각 떠올라 전화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우리 재단에서는 당연히 도움을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긴급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 교육복지사선생님께서는 “아버지의 폭력으로 어머니와 쉼터에서 생활하는 아이가 이제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려고 하는데 팔에 새긴 문신을 제거하고 싶다고 하는데 도움을 청할 곳이 이음 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아 연락을 한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데(900만원 정도) 해 주실 수 있느냐?”는 부탁이었습니다. 약간 당황스러운 부탁인지라 즉답은 못하고 이음의 비상라인을 가동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여러 곳에 자문을 구한 결과 경성대 근처 ‘더퍼스트 피부과 원장님’께서 이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이음이 하는 일에 적극 도움을 주시겠다며 “치료 기간은 2년 정도 소요되며 최소의 비용으로 문신제거를 해 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지원을 받게 될 학생은 “도움에 감사하며 더욱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학생의 진심을 보며 이음을 필요로 하는 곳이 참 많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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